안녕하세요..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레바논 최용성 공경록입니다.
저희가정은 오늘 5/6일(수)에 레바논을 출국하여 5/7(목)에 한국으로 잠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난민들을 두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락다운이 계속 연장 되면서 레바논측에서는 난민촌을 일찌감치 폐쇄 시켰고 현지인들을 만날 수 없는 상황에 사역의 문이 닫힌 상태입니다.
앞으로 기약 없는 안정화를 기다리기에는 이런 저런 어려움이 있어 본부와 상의 후 어렵게 귀국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께서도 지금도 어려움에 있는 레바논의 난민들과 현지인들이 하나님을 향해 소망을 품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저희가 한국에서 성령충만하여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잘 분별하고 저희의 연약함을 채울 수 있는 준비의 시간으로 보낼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저희도 또한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교회를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귀국하여 2주간의 자가격리기간이 지나면 6개월간의 사역을 나누고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레바논에서 최용성 공경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