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ary News

선교지 소식

17
2021.08
2021 죽동교회 아웃리치 간증문

2학년 김병진-

처음에 노동을 한다는 말에 별로오고 싶은 마음이 없었지만  이곳에 와서  힘들어도

함께 참고 일했던것이 좋았고 그리고 처음에 이곳에 와서 적응하기 힘들때 조의 형들이 적응 할수있도록 도와주어서 고마웠습니다. 함께 찬양 하고 기도할때에 많은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오고싶지 않았던 마음은 오길 잘했다는 마음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청소를 하고 나무를 옮기는 동안 뜨거운 햇빛과 모기 때문에 조금 힘들었지만, 내내 마음이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우리가 간 다음에, 이곳에서 다음 세대까지 드려질 예배를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고 뿌듯했습니다. 힘이 약해서 남자아이들과 청년부 쌤들이 하는 궂은 일들을 도와주지 못해서 많이 미안했습니다.

 

 

2학년 김성진-

안녕하세요 저는 처음에 김제에 있는 죽동교회로 성전보수 작업을 하러간다는 이야기가 나올때 이번에는 진짜로 절대 가지않겠다라고 다짐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가라고 하셔서 어쩔수 없이 가게 되었습니다. 첫날에 딱 갔을때 거의 모르는 사람들이었지만 박수치면서 환호도 해주고 조 이름도 '성진이와 친구들' 이라고 지어 어색함도 없어지게 해주어서 잘 적응해 형,동생들과 잘 지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의자도 옮기고 자른나무들을 옮기고 불도 꺼지지 않게 계속 지켜보기도 하고 땅을 판 곳이 있었는데 그곳을 다시 힘들게 매꾸기도 하였습니다. 노동을 할때마다 너무 힘들고 더웠지만 그럴때마다 형,동생들이 파이팅을 왜쳐주어서 견뎌낼수 있었습니다. 이틀째 되는날에는 오전엔 일을 하고 오후엔 축구를 하였는데 전도사님들과 중고등부로 팀을 나누어 게임을 뛰게 되었습니다.

발이 아파서 많이 뛰지는 못했지만 새가나안 교회 교육자분들 그리고 중고등부 형,동생들과 더 친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저는 앞으로 살아갈때 힘든일들이 많을것인데, 이 힘든일들을 죽동교회에서 다함께 힘듬과 더위를 파이팅하며 이겨낸것을 생각하며 앞으로의 힘든일들을 견뎌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기회에 또 가게 된다면 이번에 못간 중고등부 친구들과 우리 안수집사님이신 아버지도 함께가서 꼭 힘든노동을 통해 노동의 재미를 느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1학년 고은서-

저는 처음으로 열심히 기도하는 언니들의 기도를 보고 정말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방언과 열림에 대한 사모함이 생겼습니다. 이런 언니들의 모습을 본받고 싶었습니다.

아빠가 목사님이셔서 힘들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다양한 설교를 듣다보니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많은 것들과 도덕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경숙 집사-

안녕하세요. 이경숙 집사입니다. 모든 일정 가운데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목사님게서 예배 중에 죽동교회의 상황을 말씀하셨습니다. 그 주에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생각나게 하시고 기도의 마음을 주시는데 결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34일의 짦은 기간이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남편이 있는 제게는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저에게 섬김의 자리는 늘 어렵기만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마음을 주시는 것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 막내 아이와 그 현장에 가야한다는 마음도 주셔서 저는 이것을 두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섬김의 현장은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헌신하신 집사님들과 아이들의 순종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과 전도사님 그리고 선생님들이 먼저 본을 보이셨고 아이들은 순종으로 옷 입고 그 옷이 땀으로 흠뻑 젖어가면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한낮의 내리쬐는 햇볕은 잠시도 서 있을 수 없을 정도였기에 이 상황이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설명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하루의 시작과 마지막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시간은 더 은혜였습니다. 지금도 그 예배의 감동이 제 안에 가득합니다. 찬양으로 아이들의 마음이 뜨거워지며 말씀으로 깨닫고 결단하며 기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았을 때에 하나님께서 다음 세대를 세워야 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알게 하셨습니다. 마직말 날 이끄심대로 결단하고 간증하며 기도하는 아이들을 위해 목사님께서 안수기도하는 시간은 장년이 된 제게 청소년 때에 하나님을 향해 눈물 흘리며 소리높여 기도하였던 뜨거웠던 마음을 생각나게 하셨고 제 아이만을 향해 국한되었던 기도의 멈위가 확장되며 기도의 깊이를 주셨습니다. 창세기15장에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그 언약은 요셉의 때에 와서 이루어지는데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 언약을, 하나님의 계획이 요셉을 통해 이루어가시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은 한 사람의 유익이 아닌 이방 땅에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큰 민족을 이루시는 계획이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하나님의 꿈을 꾸는 아이들이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요셉처럼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시는데 사용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만을 섬기며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호성 청년-

먼저, 죽동교회 아웃리치에 참여한 모든 인원이 질병과 사고 없이 무사히 일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웃리치에 참여하면서 주신 감동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무슨 일을 하던지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을 의지하며 해야겠다는 것입니다.

아웃리치의 모든 기간 동안 새벽에 기도하고, 낮에 일하고, 저녁에 예배를 드리면서 일을 진행했습니다.

정말 힘든 일정 이였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보니, 못 일어날 것 같던 새벽에 눈이 떠지고 무더운 날씨에 장작불을 떼며 일을 해도 크게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둘째는, 주님께서 맡기신 일을 하자는 것입니다.

첫날, 죽동교회에서 하게 될 일을 보았을 때, 솔직히 불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나무도 굉장히 많았고 대부분의 참여 인원이 중고등학생들 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함께하시고 맡기신 일은 어떤 일이든 가능하게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셋째는, 항상 채워주시는 주님입니다.

먹을 것, 쉴 것, 모든 것들을 때에 따라 공급해주시고, 항상 부족함 없이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주님을 느꼈습니다.

풍성한 음식으로 힘을 낼 수 있도록 채워주시고, 기도와 예배를 통해 영성도 채워 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죽동교회에서 주신 모든 감동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것들 이지만, 세상을 살아가면서 점점 주님의 일이 아닌 나의 일을 하게 되고, 주님께 맡겨드리지 않고 저의 생각과 판단으로 살아오게 된 저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이제 다시 세상 살아가는 모든 가운데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의 주권을 다시 주님께로 드릴 때, 항상 부족함 없이 넘치도록 채워 주실 주님을 간절히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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